알바 그만두려하는데
에임
2024-04-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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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다닐 수 있는 상황이긴 한데 힘들단 이유로 관두는건 첨이라 뭐라 말해야할질 모르겟어요 ㅜ

지금까지 관둔 이유가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이유였어서..
이사를 간다거나, 일하던 가게가 문을 닫는다거나.

근데 지금은 넘 힘들고 다른 일에도 지장을 너무 많이 주고 그래서 관두려는데, 뭐라 말해야할까요? ㅜ

물론 생각은 제가 해야겠지만 팁이나 할 말 같은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서요.


제 상황은,

하루 두 탕 뛰어서 14시간 씩 이틀 일하니까 수면 패턴, 생활패턴 다 박살나서 내가 젤 중시하는 개인시간확보, 자기계발 등등 거의 안되고 있고, 힘도 들고

요즘 그 카페인음료를 달고 사니까 위장도 망가지는 거같고 화장실도 시도때도 없이 가고..

그래서 오후알바 하나만 관두려고 하거든요.


하.. 근데 오후알바는 5분 거리라 좋은데
다른데는 단점이 교통비가 든다는거 한 개, 장점이 열 개라면 오후 알바는 장점이 가깝다는 거 한 개고,, 단점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게)10개인 느낌.

집 앞 인거 하나때문에 엄청 고민했는데 여길 관두겠단 결심은 섰고 언제, 뭐라고 말씀드릴지가 지금 고민이예여..

댓글 3
  • 첫댓글야옹마을주민
    2024-04-19 10:17

    마음 약하신분들은 그만둔다고 말하기 힘드시겠지만 개인사정으로 더이상 근무하기 힘들어서 퇴사한다고 말하면 그냥 놔줍니당 ㅎㅎ

  • 히비스커트
    2024-04-19 11:15

    개인사정 집안일 등등 이요 저는 취업해서 못 다닌다는 핑계도 대봤네요. 그쪽에서 빨리 와주길바란다 죄송하다 그렇게 됐다 뭐 그런? 제일 좋은건 이정도 아님 다쳤다고 하거나

  • 에임
    2024-04-19 14:31

    아하 두 분 조언 참고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한 분 씩 답해드리구 싶은데 어케 하는지 모르겟네요.. 불가피한 이유가 아닌 이유로 관둔다고 하려니 정말 어렵더라구요.. 아 다쳤다는거나 취업은 아무래도 집앞이라 그 앞을 못 지나갈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서..ㅋㅋ 그런 이유는 안될것 같아여 ㅋㅋㅜ 개인사정이랑 몸이 힘들다고 말씀드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