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기 싫은 동료는 어떻게 대처 해야할까요??
애오라지
2024-04-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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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와 잘지내기 어렵다는거 압니다.
그래서 빡센 직장에선 걍 으싸으쌰 즐겁게 일하고 싶은데.. 어딜가나 꼭 있는 못된 동료 한두명 땜에
너무 정신적으로 지칩니다.
지가 하기 싫은 일은 남도 하기 싫다는 걸 모르는 것일까요? 지가 조금이라도 불편해지면
지가 선뜻 하는게 아니라. 너 잘걸렸단 식으로 저만 보면 사사건건 시킵니다. 유일하게 제가 신입이라서요. (그들은 그 직장에서만 8개월-8년까지 경력이 있죠.) 말을 좋게 하면 반이라도 가지만 말을 굉장히 무례하게 하면서 막말을 해요. 그러니까 듣는 저도 점점 너무 기분나빠져서.. 어떤날은 회복이 안되고 육성으로 욕이 나오더군요.
물론 그 사람한테 대놓고 욕을 하진 않았지만
다른 동료들에게 들릴 정도로 욕을 하니 놀래시더군요.ㅋ
미혼 동료(저포함 3명)빼곤 줌마들 회사입니다.
저한테 뭐라 하시는 분은 모든 사람들에게 막말을 해요. 다른 동료분들은 그냥 똥이 더러우니
내가 받아주잔 식으로
다들 맞받아치지않고 '네네' 거리니까..
거기서 화를 내면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죠뭐.
일도 빡센데. 동료들 하고도 잘지내야 합니다. 어휴.

저는 남 관심도 없고
사생활 얘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들은 매우 좋아함. 특히, 남한테 관심들이 많아요.
뒷담화. 정치질은 기본입니다.
아줌마들도 끼리끼리예요. ㅋㅋㅋ
정글 같은 곳에서 너무 안맞지만 어찌어찌 버티고 있어요.

이미 타 직장 번아웃 상태로 이직한건데
이직 두달째인데.. 돈이고뭐고 그만두고 싶네요.

사람한테 지침. 일은 어찌어찌 버티겠는데
사람이 많고 말도 많으니까
일도 하기 싫어지네요. 일단 성취감은 없어요.

그래서 능률도 안오르고 제가 역량이 딸리는거 같아요. 아줌마들 사이에서 기가 빨립니다. 어후.
댓글 6
  • 첫댓글설탕중독자
    2024-04-17 00:41

    아… 진짜 기빨리죠… 심지어 사람 많은곳은 파벌도 있어요….. 진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 됩니다. 파벌에 끼어 빵긋 웃어주는 광대 노릇 안하면 막말에 무시에…. 생각만해도 옜날 생각나서 울화통 터질것 같아요. 진짜 일은 힘들어도 버티는데 사람이 막나가면 때려치는게 낫다고 봐요…

  • 니코니코니짜응
    2024-04-17 00:48

    아줌마들 ㄹㅇ 과학이다

  • Whybe12
    2024-04-17 01:28

    직장상사의 괴롭힘때문에 힘들어서 근로의욕이 어지고 일 그만두고싶다고 상담해보세요 30인이상 근무하는 곳이면 고충상담하는 사람이 필수로 있을거예요 30인 이하라도 ..직장상사의 괴롭힘을 어디다가 신고하면 되는지 알아보고 신고하세요!! 그래야 그사람도 다른 사람을 만만하게 대하지 않게 됩니다

  • KA_38094**4
    2024-04-17 07:24

    한번 들이받고 싸워야됨. 조용히있음 더 그럼. 늙은한녀들이 문제임.

  • 물류꽃상하차
    2024-04-17 09:12

    수십년째 아줌마들 인식은 안바뀜. 그 아줌마들이 퇴사하더라도 그 자리엔 다른 아줌마가 차지함.

  • KA_43907**5
    2024-04-17 10:01

    그게 맞긴해...걍 무시가 답이고 내할일하면서 뭐라고 하면 걍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됨 어쩌피 망한인생들인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