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쪽에 있었는데, 주 에스테르 였음

길게 하는건 솔직히 오래하는건 비추천이다.

다른데 지원 넣어 놓고 잠깐 그 동안 굳어버린 몸 단련해 볼 겸 처음으로 공장 알바 했었음


아웃소싱으로 비숙련공을 모집해서 싸게 쓰는곳인데

좀 몇일 동안 계속 나오다보니 꼽주는 인간 있더라

일 한지 일주일도 안되었고 비숙련이고 파트도 여기 있었다 저기 있었다 하는데 숙련 될리가 없음


12일 정도 했고 다른 곳 면접(주 전공) 보고 나서 오라고 해서 그만하게 되었음 (탈출하게 되었다가 맞는 표현인듯)

화장품 공장 아웃소싱중에 어디로 갈지는 안 알려주고 근로 계약서 쓰고 나서 알게 될거다.

학생이거나 청년층일 경우 출퇴근이 어려운 곳에 배정되면 힘들 수도 있다.
통근 버스가 있다고 하는데 이건 그 회사에서 운영하는게 아니라
남동구에서 운영하는 곳이라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남동구 에스테르는 원래 화장품 만드는 건물이 아니라 IT부품 제조하던 건물을 개조해서 인수한 곳임
그래서 휴식과 대기 구역 공간이 거의 없고 휴게구역과 작업구역 이동 동선도 엉망임

얼굴에 문제가 없다면 편의점이나 홀 서빙 알바 하는 쪽이 더 좋을 수도 있음 PC방 알바도 괜찮음 각종 브랜드 마트 알바도 있음
노동력 효율 대비 자금 비축 효율이 좋지 못 할 수도 있음
주의 해야할점 정말 짧게 한다고 하면 아마 4대 보험 이런거 없을거다
이 사람이 언제 나갈지 모르기 때문에 소싱회사에서는 4대보험 없이 하는거다 다름 없기 때문임 다치면 개손해고

일하다 아파서 병원 가야 하는 상황이 올거 같으면 바로 그만 두도록

의외로 내가 별다른 직업 능력이 없더라도 잘 찾아보면 의외로 할 일들 많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