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사장에게 들은 말
KA_43836**6
2024-04-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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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젊은사람 뽑으려고 했는데
오늘은 안 예쁘네
ㅇㅇ씨는 정치에 관심없죠?
ㅇㅇ씨 어떤 사람일지 알죠 제가 사람 잘봐요
ㅇㅇ씨 역시 잘났어
댓글 12
  • 첫댓글데스블레이드
    2024-04-28 10:13

    생각만해도 혐오스러운 발언이네요 그런데는 바로 run하는게 답

  • KA_43836**6
    2024-04-28 10:18

    참다가 한달 못 채우고 그만둔다고 말했어요. 많은 알바를 해봤지만 이런 사람은 첨이라 충격적이네요. 자신이 쿨하다고 농담도 못하냐고 웃는데 그 무지함에 어안이 벙벙...

  • 데스블레이드
    2024-04-28 10:22

    농담할께 따로있지 대놓고 저런발언한 사장은 8~90년대 중반 2000년대 초반에서 뇌정지 온 사람같네요 성격 안좋은 사람이었다면 아마 노동청에 신고하고도 남았을듯 합니다.

  • KA_43836**6
    2024-04-28 10:28

    신고 가능한가요? 이게 나쁜게 어느순간 저를 돌아보게 하더라고요 내 언행이 잘못된게 있나. 참나..그거 깨닫고 바로 그만둡니다

  • 데스블레이드
    2024-04-28 10:30

    녹음기같은게 있으면 그게 신고가 가능하겠지만 아무런 증거도없이 저 발언했다는 이유만으로 노동청에 신고해도 증거불충분으로 오히려 불리해질수 있으니 x밟았다 생각하시고 바로 오늘부로 그만둔다고 문자나 통화하세요

  • KA_43836**6
    2024-04-28 10:34

    그러니까요. 제가 봐도 그럴 것 같아서 그만두고 빨리 나가는 걸로 결정했어요. 본인 일처럼 공감해주시고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꾸안구
    2024-04-28 10:49

    40대중반에서 50대 사이로 본다

  • 고자이마스네짱
    2024-04-28 10:59

    어머 알바사장이 사연자님께 무례한 발언을하셨나요 왠일이니 별 이상한사장이네요

  • 고자이마스네짱
    2024-04-28 11:00

    사연자님 그래서요 가만히계셨나요

  • KA_43836**6
    2024-04-28 11:09

    웃으면서 맞받아쳐 대답하거나, 아네~예의있게 넘기거나 다양하게 사회생활 스킬 사용했죠. 맞받아쳐 반응하면 그 말에 충격받아서 제가 한말 3절4절 곱씹는 그릇이 작은 인간이었습니다.

  • KA_43907**5
    2024-04-28 21:21

    따귀함갈기고 런 ㄱㄱ

  • KA_43836**6
    2024-04-29 09:44

    저건 정말 일부입니다. 알바 불러서 쳐다보면 "아니 ㅇㅇ씨(나) 말고 ㅁㅁ씨". 뭔 일인지 들어보면 알바 모두 알아야 할 사항인데 왜 굳이 아니 ㅇㅇ씨말고, 라며 굳이 내가 못 듣게 하는 미성숙한 태도를 근무 4일만에 경험했죠. 제가 구질구질한거 싫어해서 인터넷에 이런 글도 처음 써보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남기는 건 나중에 그 사장이 헛소리할까봐 기억하려고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