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은 가기 싫은 아웃소싱 사무실..
할매순대국
2024-05-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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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바를 꽤나 한 적이 있어서 여러 아웃소싱 사무실을 방문해 봤습니다.
작년~재작년쯤이었던 것 같아요.
이력서를 작성하러 오라고 해서 사무실을 방문했는데 출입문을 보자마자 느낌이 벌써 좋지가 않았습니다.
굉장히 튼튼해 보이는 바깥문이 있고 그 안에 문이 하나 더 있는 구조였던 것 같습니다.
40대쯤 보이는 남자직원분이 나오셨습니다.
들어가니 할아버지 한분이 책상에 앉아 계셨어요.

어느 조그만 방으로 들어갔는데 책상에는 여러 사람의 이력서가 있었습니다.
앉아서 근무지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 젊은 남성분은 팔에 큰 문신이 있었어요. 인상도 약간 험하게 생겼습니다.
순간 긴장을 늦추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력서 작성을 다 하고 집에 가려고 조그만 방을 나왔는데 할아버지께서 담배를 막 끄셨는지 연기가 약간 날렸습니다.
연세가 많으셔도 그렇지 손님이 왔는데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우다니..
살면서 이런 아웃소싱은 처음이네요.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댓글 2
  • 첫댓글KA_40981**4
    2024-05-03 11:47

    거기어딛데요? 저도비슷한일을격은거같아요 혹시수원세무소근처아닌가요...

  • 할매순대국
    2024-05-03 12:04

    수원쪽은 아닙니다. 군포에 있는 생산직 업체 지원했어요. XX아이엔C 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