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주방이모들 텃세인지 뭔지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이젠 다신 안가려고요
NV_38921**9
2025-01-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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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직원 분들은 친절하신데 한식 이모들이 사람을 엄청 하대해요.. 저만 하대하는게 아니라 20대 초면 남녀 상관없이 다 갈궈요.. 자꾸 따갑고 무거운거 손질하게 시키고 한시도 가만히 두질 않아요.. 본인들은 느릿느릿 하루종일 튀김기만 보면서 알바한테는 이것저것 다 참견하며 갈구고 잘 몰라서 어리바리 할때마다 허허 참ㅋ 이러면서 비웃네요ㅋㅋㅋ..
일 알려주는것도 대충대충 알려주면서 비웃으니까 너무 힘드네요.. 일은 솔직히 힘들어도 다른 직원분들이 어린데도 일 열심히 하는게 대견하다면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갈때마다 칭찬해주시고 이름 기억해주시면서 챙겨주시니까 일일 알반데도 외주업체에 신청해서 계속 갔었는데.. 한식 이모들한테 잘못 걸린 이후로 자신감도 떨어지고 몸이 아니라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이제 안 가려고요..

솔직히 다른거 지적한건 저도 맞는 말 이라고 생각해서 받아드리고 고치기도 했는데 바닥 닦으라고 수세미 탁 탁 던지고.. 하.. 물론 무거운 재료 옮기고(주로 알바를 시키긴 하지만 ㅋㅋ..) 하루종일 튀김기 보는 일을 하니 화가 많아질 수도 있겠단 생각은 했지만 자식뻘인 20대 초한테 유독 그러는게.. 진짜 너무한 것 같아요..

처음 갔을때 알바가 자꾸 말없이 도망간다고 화장실 갈 때마다 도망가는거 아니죠? 이러길래 안 믿었는데 이모님 둘이서 알바 하나를 사람 이하 노예 취급을 하며 비웃고 인격적으로 짓밟으니 안 도망 갈 수가 있을까요.. 심지어 업무 시작 전에 화장실 7분인가 다녀왔다고 혼내기 시작해서 하루종일 구박하고 너무 시달려서 일한시간 적는거 깜빡하고 퇴근한 날은 시급에서 30분을 깠더라고요.. 그날은 솔직히 맞는 말 이기도 하고 죄송해서 쉬는시간 20분 까고 더 일했었는데.. 하 암튼 ㅈ같네요 .. 언쟁도 힘 빠지고 그냥 이제 진짜로 안가려고요 ㅋㅋㅋ

솔직히 이러면 안되긴 하지만 저번에 주방에서 이모님 중에 한분 발라당 넘어진 날은 통쾌하기까지 하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앜앜ㅋㅋ엌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컼ㅋ컼컼ㅋㅋ콬컼컼컼ㅋ컼ㅋ컼콬ㅋㅋㅋ
이모님께 괜찮으시냐고 가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애써 안부를 물어보고 다시 제 할 일 하러 가는데 그렇게 기분이 통쾌 상쾌 명쾌하게 좋은건 오랜만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암튼 거리도 멀고 일도 빡세고 시급도 그렇게 높은건 아니고 밥도 부실하지만 그래도 다른 직원분들이 저를 찾아주시고 해서 왜인지 뿌듯한 마음에 꼬박꼬박 열심히 일하러 갔었는데 이젠 안 가렵니다 ㅋㅋㅋㅋㅋ
댓글 3
  • 첫댓글kangej
    2025-01-06 19:15

    고생하셨어요 그런곳은 빨리 그만두는게 정신건강에 좋져 ㅠㅜ 못된 사람들이네여;;

  • 셀프메이드잇
    2025-01-06 19:28

    좋은 아줌마들 거의 없죠…

  • 미소지니
    2025-01-06 19:51

    몸을 쓰는일이라 더 그런것같아요 자기들보다 더 몸을 써야하길 바라니까요. 하루 일해보고 아닌덴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