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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평택 F팀
지난 3월말에 컬리 냉동알바를 다녀옴.

나는 13시조로 지원함 (13:00~22:00)

정해진 장소에서 셔틀타고 2시간?정도 오래걸려서 도착함.
첨에 외곽에서 셔틀 내려줘서 어딘지몰라서 전회걸어서
물어보고 길찾음.

4층이 냉동팀인데 가서 지정받은 팀에 계신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심. 앱으로 계약서 서명하고 밥먹을때 쓰는 사원증 하나주고 시간맞춰서 휴게실에 있는 티비에 교육영상 틀어놓고 시청함.

30분? 정도 시청했나 빨간조끼입은 분이 오셔서 데리러오심.

그대로 현장메인(큰천막 쳐저있는데 여기서 몇명이 앉아서 컴퓨터로 업무보심)에서 PDA로 피킹하는방법 알려주고 냉동창고들어가서 하는방법 알려주심.

혼자서 3~4회정도 피킹 진행하다가 PDA 꺼지고, 휴게하세요~ 하고 부르셔서 PDA반납. 10분? 정도 휴게하고 다시 돌아옴.

이번에도 3~4회정도 피킹하고있는데 PDA 종료됨.
이럴때는 관리자가 호출하는거라 관리자한테 가면된다고배움.
가니까 PDA반납하고 메인으로 가면된대서 가서 물어보니
기다리라하고 따라오래서 나 포함 3명이 같이 이동함.

2층으로 내려오더니 2명을 부르더니 다른곳으로 가면된다고하고 알려주고 보냄. 오전에 시작하신분들이라고들었는데 무슨일 하러간건지는 모르겠음.

나랑 4시에 출근한 내 또래 친구랑 같이 냉동포장으로 안내받음.

가서 거기 관리자로보이는 분보고 교육시켜달라고하고 가심.

관리자라는 분이 하위직원불러서 교육시키라하고 또 가심.

하위직원이 대충 알려주는데, ㄹㅇ 진짜 못 가르치심...
말이 바뀌길래 물어보니 또 바뀜;; 자기 하는거 대충 한번하면서 말 조금하더니, 자리빈데가서 직접해보라고함.

가서 모니터에 로그인하래서 물어보니 출퇴근 어플 아이디랑 비번치래서 치니 로그인이안됨.

그걸로 5분정도 끙끙댔나.
본인도 갸우뚱거리면서 왜그런지 몰라함. ㄹㅇ답답했음.

옆에 지나가던 아저씨 부르더니 그분이 로그인 건드리면안된다고하면서 알려줌.
딱히 건들일것도없던거임. 이미 기재되어있는 아이디랑 비번 누르면되는건데, 우리보고 어플 아이디랑 비번치래놓고 안되니까 몰라하더니 아저씨가 알려주고나서 숙연해져서 자기는 매번 알아서 되던거라 몰랐네~ 이러고 걍감.

어찌저찌 대충 알려준걸로 포장함.
근데 ㄹㅇ 알려줄것도 별로없더라. 걍 바코드찍어서 나온
주문내역 맞게 박스에 물건넣고 드라이아이스넣고 테이프로 포장하고 송장붙여서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놓으면됨.

그걸 어렵게 알려줘서 나랑 그 친구 처음에 엄청헤맸음.

그렇게 포장하고있는데 주변에서 빨간조끼입은 아주머니가 밥드시러가세요~ 식사하세요~ 소리치더니 근무자 몇명이 나가더라? 근데 우린 몇시에 식사하는지 안내를 안해줘서 가야할지 몰라서 물어볼려고하니 주변에 물어볼만한 조끼입은 사람들이 없는거;;

우선 하던거 하고있는데 지나가던 조끼입은 아저씨 있길래 물어보려고 손짓했는데 오더니 우리 흘겨보곤 그거하고 옆에 자리빈데로 옮겨서 또 하세요. 이러고 가는거.

결국에는 물어볼사람도 다 가고없어서 포장을 하고 또 했음.

어느순간에는 ㅈㄴ바빠서 조끼입은 그 아주머니가 소리지르면서 빨리하세요!!! 빨리포장하세요!!! 이러면서 돌아다녀서 쫓기듯 포장함.

그렇게 밥도못먹고 지칠때로 지쳤는데
아주머니가 1시 휴식하세요~ 이러면서 계속 돌아다니는거임.
몇십번이고 계속 그러고, 몇명은 알아서 휴식하러 나가는거보고 출근시간 기준으로 부르는걸로 알고있어서, 밥도못먹었으니 휴식이라도 해야겠다 생각하고 잠시 4층올라갔다옴.(피킹하다 끌려와서 방한복입고있었음. 포장은 ㅈㄴ더운데 방한복입으니까 쪄죽을뻔)

옷갈아입고 금방 다시돌아오니 나랑 일했던 또래친구가 그 아주머니랑 대화하고있었는데 나랑 눈마주치더니 날 찾고있었던듯 급하게 손짓하는거.

가니까 아주머니가 나보고 사원님도 식사못하셨어요?? 이러는겨. 네 못먹었다. 안내도없고, 물어볼려고하니 주변에 아무도안계시고 일하래서 일했다. 이러니 한숨 크게쉬더니 ㅈㄴ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봄. 알고보니 또래친구가 오죽답답해서 따져물어야겠다싶어서 지나가던 아저씨(일하라고 했던 그 아저씨) 한테 우리 밥못먹고일했는데 휴식도못하고있다. 안내도없어서 계속 일만하고있는데 우린 언제쉬나? 이게 맞나? 하니 아저씨 ㅈㄴ화내면서 우리는 밥먹으라고 얘기했다. 니네가 못알아들은거 왜 따지냐. 하고 버럭 뭐라고한거. 언쟁이 있어서 말안통한다생각하고 다른 직원인 아주머니한테 상황설명하고있었던거임.

근데 일행이었던 내가 안보이니 마침 날 찾고있었는데 내가 그 타이밍에 온거.

곧 이어서 나보곤 어디다녀온거냐. 말없이 근무지이탈하면 안된다 라고해서, 1시 휴게라고하시지않으셨어요? 하니 그런말한적없다. 1시는 휴게같은거 없어요. 이러는거.

주변에 일하는 여사님들이 밥도못먹고일해서 딱해보였는지 웅성대니 눈치보였나봄.

한숨팍쉬더니 밥못먹어 어쩌면좋냐고. 배많이고플텐데. 라고하는거. 어차피 난 10시 퇴근이었고, 시간은 9시 반이었음. 그래서 걍 어차피 나 쉬는거안된다면서요? 그럼 10시퇴근인데 그때까지 일하고 걍 갈께요. 이러니까 다급하게 아니에요. 아예 못쉬었다면서요. 10시까지 쉬다가 가세요. 이러는거.

등떠밀면서 쉬라고해서 4층올라가서 쉬려고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또래친구가 어쩌다 그렇게된건지 상황설명해줘서 알게됐음. 본인은 4층내리자마자 코피나서 화장실감.

갑자기 많이 흘러서 세면대앞에서 코피뿜뿜하고있었는데
때마침 쉬던 여사님들 여럿이 화장실로 오시더니 나보고 놀래서 괜찮냐고물어봄. 피곤하고 힘들어서 표정이 안좋아서 무슨일 있으시냐고 물어보셔서 대충 얘기해주니 걱정해주는분, 어쩜 그러냐고 화내는분, 자기먹던 간식 챙겨주시는분 계셨음. 일하는사람들은 친절해서 좋았음. 아직 인류애는 살아있나싶었음.

그렇게 10시까지 휴게실에 있다가 셔틀타고 집갔는데 같이 일한 또래친구는 이런곳처음본다고 다신 못오겠다고함.
본인은 처음 물류센터온거라고 물어보니 다른곳은 전혀 다르다고하더라. 여기가 엄청 박한거라고.

나도 안그래도 안내도없고. 알아서하라고 방치하고 빨리빨리하라고 여기저기서 소리지르는데다 첫날에 밥도못먹고 시급도 짠데 굳이 여기서 일해야하나싶다.

사람때문에 가기싫은곳이었음.
lkm0**0
3시간전
5
132
결정장애
나이도어리고 몸쓰는일 경력많고 컴퓨터자격증은 많은데 갈데 많은데 예를들어 괜찮은데가 3군데 이상이다 싶을땐 선택하기 힘들다 경험 여러군데 해보고 결정하는것도 나쁘지는않아
난 사람들이 좋든 일이 빡세든 그런건 신경안써 내가 잘해버리고 버티고 적응하면 그만 오래다닌놈보다 더 잘해버리니까 그만큼 자신있다는뜻 사무직 한달 해봤는디 머리쓰는일도 은근히 힘들더라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일 해라 우선 업체나 담당자를 잘만나야 해 첫 연락때부터 대충 사이즈 나오지 ㅋㅋ

찾아보면 편한데도 많은데 돈급하면 어쩔수없이 빡센데 가게되는거지 일이 난 무조건 재밌어야 해 휴계시간도 어느정도 있어야되고 요새는 출퇴근거리 식사제공 급여도 조금 보는듯? 연장도 2시간 넘게 매일 있으면 지치게 되서 그것도 좋지는 않은데 일이 편하면 할만하겠지 젊은사람들도 많으면 더 좋고 부모님은 야간보다 주간으로 꾸준히 다니길 바라시는듯 아직 어리지만 정규직월급제 다니라고 잔소리 하시고 면접 이력서만 봤다하면 거의다 합격했었다 예전에는 공무원 해라 자격증 하나 더 따라 기술 배워라 대학교 그만두지말고 복학해라 등등 군대도 갔다왔고 노가다 같은건 절대 하지말자 나이많아서 갈데없는사람들이나 하는거다
경찰관
6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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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디 분당정자점 알바 후기
본인은 20살 때부터 n잡으로 알바를 항상 해왔음(맘스터치 6개월, 써브웨이 2년 8개월, 엽떡 1년 3개월 외에도 편의점, 일식집, 60계치킨 등등)
이유는 딱히 없고 미자 때부터 알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서 성인이 되고 한풀이 하듯 항상 해왔음. 그러다 샐러디에 정착하게 됨.(너무 내가 특정될 것 같긴 한데 본인은 일한지 벌써 3년이 넘음.)

돌이켜 봤을 때 여기서 일하게 된 게 참 감사함. 지금까지 알바를 여러군데에서 해봤지만 알바생을 이렇게 존중해주는 곳을 찾기 힘든 것 같음. 어느 정도였냐면 일한지 1년이 넘어가도록 설거지 한번, (오븐이나 칼 쓰는) 재료 준비 한번 안 해볼 정도였음. 사장님께 나~중에 여쭤보고 듣게 된 이유는 '귀한 딸 고생시키기 싫어서' 였음. 가족 운영이라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지만 걱정이 무색했음. 알바생들한테 항상 고생해줘서 고맙다고 표현을 많이 해주시고, '__님'을 꼬박꼬박 붙여 존댓말을 써주심. 지금은 친해져서 밖에서는 반말을 써주시지만 일할 때는 여전히 그렇게 부르심.

사장님 부부를 보면 '인생의 좋은 선배'라는 말이 자동으로 떠오르는 것 같음. 어린 사람들에게도 항상 열린 마음으로 대해주시고 마음의 여유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느낌임. 그리고 알바생들을 대할 때 남의 집 귀한 자식이라는 생각이 항상 깔려 있으시고 가게 운영하면서 위생에도 철저하셔서 아무리 많이 남은 재료라고 해도 폐기 딱딱 맞춰서 하심. 샐러드도 퇴근할 때마다 항상 싸갈 수 있게 해주심.

따님인 매니저님도 알바생들이 실수해도 책망하는 발언을 한번도 하신 적이 없음. 매니저님은 말버릇처럼 '어쩔 수 없죠/괜찮아요/앞으로는 이럴 때 이렇게 하시면 돼요'. 라고 하시는데, 이것도 엄청 부드럽게 말씀하심. 또 성격 자체가 이미 벌어진 일에 연연하는 법이 없고 해결책을 우선시하심. 실수 수습하고 나면 알바생들 멘탈 케어까지 잊지 않으시고... 나는 원래 실수하면 멘탈 탈탈되는 타입이었는데 매니저님을 계기로 마인드도 바뀌게 됨.
아무튼 여러모로 좋은 어른을 만나게 되어 복 받았다고 생각함. 앞으로도 가능한 한 오래하고 싶음.
YNUYJ
7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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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텃세인지 아닌지 봐주세요,,,

오자마자 서로 이름도 안알려주고, 나이도 안알려주고 사장이랑 매니저들끼리 떠듦..

매니저들 끽 해봐야 내 또래 같은데 나이도 안밝혔으면서 친구야~ 이런 호칭으로 부르고, 말 놓고 그럼..

레시피 다 외우라고 9장 분량 뽑아주고 출근 2일차에 어떤 스무디 해봤냐고 물어봄
뭐 외웠냐 하면 안해봤다 하면 한숨 푹 쉼

레시피도 안붙어있어서 뭐 만들어달라길래 그람수만 알려달라니까 승질 내면서 왜 안외웠냐고 언제까지 알려주냐 함

퇴사 전에 나 인수인계 해주는 알바생이 여기 일하면서 외롭고, 상처 받는 일 많은데 그냥 무시하라고 아니다 싶음 관두라 함..

출근 일주일도 안됐는데 할 것도 안시키고 할 일 끝나서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찾아서 하라고 함..

일 적응하려고 출근시간보다 2-30분 일찍 오고,

사장 퇴근하고 매니저 둘끼리 붙어서 자기 얘기만 하고, 자기들끼리 눈짓 교환하고 낄낄 거리고 다른 알바생들 뒷담깜

나는 그 와중에 대화도 못낌..

일 하는 스타일도 달라서 누구는 이거하라 누구는 저렇게 해라 깨지는건 나임..

오렌지 까라고 그냥 까면 된다고 해서 손으로 까고 있는데 본인들끼리 낄낄 거리면서 그거 왜 손으로 까냐고 칼 쓸 생각은 없냐고 궁금해서 물어본다고 함..

이게 다 첫 출근 한지 일주일도 안됐을 때 일어난 일
KA_25223**4
7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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