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투잡 뛰고 싶은데 근처에 일할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런데 어떤 키즈카페에서 주말/공휴일 풀타임 카운터 매표, 고객응대, 매장청결관리 스태프 구하길래 스크랩만 해두고 고민 중이에요
저 어릴때부터 있던 엄청 큰 테마파크 같은 곳이라 대충 생긴것도 알고 있어요
어린이집에서 반년 넘게 일하고 있어서 어린이들 상대하는게 대충 어떤 부분에서 힘든지 어깨 너머로 다 봐서 알고있긴 해요
보육이 주업무는 아니라 교실엔 거의 안 들어가구요
사무실에서 회계서류 처리하는게 주 업무지만 가끔 선생님들 휴가냈을때 보조교사처럼 옆에서 애기들 봐주기도 해요
학부모 문의 전화도 받고 안내도 드리고 청소도 하고, 이 정도 하고 있어요
그런데 키즈카페는 힘들다고 다들 그러시니까, 그냥 다른 종류의 일을 구할까 싶으면서도, 나름 비슷한 계통이니까 개인 시간 들여서 공부할 일이 딱히 없는 일이니까 해볼까 고민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