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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주휴수당 받으러 지원다녀옴 ㅇㅅㅇ)/

아직 팔목이 좀 아푸고 악력으로 쓰다보니까 손가락 마디마디가 다아프고 발도 아프긴하지만
딱히 할것도 없고 놀면 뭐하겠어. 어차피 유튜브만 볼건데 모-
한번만 더 다녀오면 또 간식비 벌수있으니까 주휴수당을 놓칠수없어서 다녀왔음.
도비는 이제 안성 분위기에 적응했어. Yeah~ ㅇㅅㅇ)v
그치만 가는길 버스에서 멀미가 나는건 적응이 안되고있음. ( 참고 참았지만 이젠 멀미약을 진짜로 먹으려고 ;; )
출발할때는 햇살이 따사로움을 넘어서 뜨끈뜨끈하다보니까 커텐을 치지않으면 너무 덥더라. 특히나 버스안이라 더더욱 더움;
너무 덥기전까지는 틈틈히 지원해보려고 생각중임. 천장이랑 선풍기 놓는 위치보니까 개별적으로 시원하게 운영하려고
노력한 느낌은 있는데 현장에서 과연 시원함이 어느정도나 느껴질지는 의문이 들어 ㅇㅅㅇa


도착해서 출근도장 찍고 센터에서 준비 운동 후 오늘의 내 포지션을 알려주심.
어? 어... 오늘은 분류장이 아냐.. 피킹이라고 하나?
레인에서 내려오는 물류를 파렛에 옮겨담고 비닐로 꽁꽁 싸매는 업무야.
저번에 체험판(?) 해봤으니 일단 시작해봄. 음... 근데 뭘 어떻게 하면 되는거지? ' x'
도비는 의욕만 앞서서 뭘해야할지 몰라서 멀뚱멀뚱 다른사람 하는걸 지켜봄.
레인에서 내려오는걸 쌓기만 하면 되는건가 해서 지켜보다가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길래 옆 라인 남자분에게 물어봄.
본인 라인에도 물류가 막 쌓여있는데도 친절하게 이케이케 해야한다고 알려주셨음. 요시! 이제 도비가 해보겠음! ㅇ"ㅅㅇ)!!
똑같이 송장에 적힌 글씨대로 내려온게 맞는지 체크하고 파렛에 옮기면 된대.
그래도 레인에서 내려오는 물류가 천천히 내려와주어서 하나씩 쌓아보고 있었음.
옆라인 분이 분명 계셨다고 생각했는데 물류가 조금 밀려있는데 안보이심 으잉..
어차피 다 도와주면서 하는거니까 내가 조금 해드리고 있어도 되겠지? ㅇㅅㅇ? 아니면 원래 나혼자 레인 두개씩 맡는거야?? ( 대혼돈; )
ㅇㅋ 일단 옆레인 것도 도비가 해봄. 하나둘 쌓고있으려니까 관리자분이 옴.
이것저것 알려주시더라고 가벼운건 나중에 올리고 무거운건 분산해서 테트리스로 쌓아올리라고 하시더라구
ㅇㅋ 이해함ㅇㅅㅇ ( 아니 이해못했어 ㅇㅅㅇa ) 이게 내 생각처럼 간단하지가 않았어.
다 쌓고 래핑하고 보니까 다른 레인에 있는 물류에 비해서 왜이렇게 삐뚤빼뚤한지 ;;; 처음이라 그래 처음이라;;;
다 하고 래핑 끝나면 트럭쪽 앞으로 옮겨놓으라고하시고 관리자분은 가심.
래핑으로 열심히 낑낑대는데 저 꼭대기가 비닐로 안싸매져 ... 사다리도 없어.. 이게 맞아? ㅠㅠ??
그냥 일단 내 나름대로 열심히 낑낑대면서 싸매고있는데 아까 나 알려주셨던 옆에 레인 남자분이 오셔서 도와주심 ㅠㅠ
아 이래서 내 키 정도만치만 쌓으랬구나 ;; 앞서 말했지만 도비는 의욕이 조금 많이 앞섬 =ㅅ=;;;
이쪽 파트는 처음와봐서 이케저케 하고있는데 관리자분이 오셔서 이따가 다시 분류장으로 보내준다심. 오 ㅇ0ㅇ!
하던거 마저하고 앞쪽으로 래핑한거 옮겨놓으래. ㅇㅋ ㅇㅅㅇ)>
래핑이 끝나고 이제 핸드자키로 옮겨놓으려고 했는데 빠지질않아..... ㄱ ㅡ;;;
이거 분명 안전교육할때 들었는데 발로 밟고 다시 빼려고 해도 빠지질않고 있어 잉?? 낑낑대고 있으려니까
다른 레인쪽에서 일하시는 남자분이 오셔서 아무말없이 발로 밟으면서 빼주시더라고 래핑한것도 빼서 앞쪽으로 가져다주심.
와... 넘호 다 친절해 미쳐써...뉴 ㅅ)a 찌잉~ 관리자분 오셔서 분류장으로 넘어가래. ㅇㅋ ㅇㅅㅇ)>

그래도 처음치곤 잘한거같은데 너무 못해서 다른곳으로 팔려가는건 아니지?..
일단 가서 가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1시간쯤 뒤에 다른동 분류장으로 이동하래.
다시 갔더니 둘째날에 뵈었던 친절하신 관리자분을 또 만났어. 내적 친밀감 max
인사 꾸벅 하고 열심히 분류하던 중에 오늘따라 시간이 안가.. 발 뒤꿈치도 너무 아파 ㅠㅠ 시간도 모르겠어 ㅠㅠㅠㅠ
하는중에 슬슬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보여 밥시간이야!! + ㅅ+!!

손씻구 후딱 넘어감. 오기전에 김밥을 먹고 와서인지 오늘은 밥생각이 나지않아. 입맛이 없당ㅜ
오늘은 정말로 간단히 먹을거야. 스낵류 보니까 패스츄리 작은거 두개랑 쵸코칩, 우유 가 있어. ㅇㅋ 이정도면 충분해 ㅇㅅㅇ)b
먹고 나서 휴게실 나와서 또 눈누난나~ 쉬고있었어. 오늘따라 시간이 안가. 4시 되려면 아직도 멀었네 이제 10시야.
발바닥 뒤꿈치쪽이 계속 아프고 피로가 채 가시지않아서 힘든 상황이야 ㅠㅠ 그래도 추노 생각해본적은 없어
새벽에 차도 안다니는데 추노를 어케해? 도비는 그런거 하지않아 ' -'
11시. 이제 다시 일하러가 ㅇㅅㅇ제길.
오늘 작업량이 생각보다 한산했어. 새벽에 조금 물량이 몰려서 남자분들이 지원와주셔서 무거운거 많이 도와주셨음.
도비 무거운거 옮기려는데 찌부될뻔했어 ㄷㄷ.. 뉴_ 뉴)a 그래도 남자분 두분이서 신경써서 도와주신 덕분에 나머지는 수월하게 할수있었음.
관리자 언니두 선뜻 무거운거 들어주셨고 도비도 손에 닿는대로 되는대로 열심히 나르고 분류했음.
관리자 언니가 본인이 타온 음료도 한잔주시고( 달달~구리~ ) 타마시는 스틱이랑 커피 스틱도 주셨어! Yeah~ >ㅅ<)/
슬쩍 관리자 언니 손목 시계를 보니까 2시 15분인거같아. 후.. 조금만 더.. 후욱후욱-
얼마나 지났을까. 3시반쯤 지났을즈음에 다른 관리자분이 오셔서 다른 라인은 되려 연장이라는데
우리쪽은 할게없어서 슬슬 미리 마감해도 될거같대. 이리저리 배송보내고 정리하고 나니까 끝이야. 오오오오!!!!

손도 씻고 담당자 언니분에게도 인사드리고 퇴근도 찍구 사원증도 반납했어 크~
사람들은 피곤한지 버스가보면 어느순간 다 탑승해있더라.. 내.. 내가 행동이 느린건가ㅇ _ㅇa??
버스에서 내려서 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는 새벽 시간.
평소보다 아침이 빨리 옴을 느꼈음. 이제 일출 시간이 빨라지는거같아.
아직까진 새벽 공기는 차서 쌀쌀하다보니 오후조는 나름대로 버틸만하지만 다음달 되면 또 금방 더워지겠지?
한 여름이 되기전까지는 최대한 지원해보려구.
다른 지점은 관리자가 안좋단 소식이 후기에서 많이 보이는데 운이 좋은건지 안성은 좋은 분들이 오히려 더 많았어.
전부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전부 밝게 일하시더라. 나도 덩달아 힘이 나는거 있지 ㅇㅅㅇ!

몇일전에 HR담당자분이 우수사원 혜택이라고 다음주 지원 선발대 모집한다고 문자 받았는데
수요일이 빨간날이다보니 금액도 커서 일단 그날 하루만 지원한다 하니까 대기자 명단에 올리겠다 하심.
쿠펀치로도 신청 올렸고 그날 안되면 조금 쉬다가 말일즘 다시 지원하려구해
아직 급여는 안들어왔는데( 뭐 때되면 알아서 주겠지모 ' ㅅ'a ) 들어오면 쭈꾸미 사먹으려구 !
왕 쭈꾸미로다가!!! 스테미나를 꽉꽉 채워둘거야 헤헤 ^ ㅅ^

돈으로 아쉬운 소리하지말고 기회가 되고 그게 나에게 주워졌을때 최선을 다해야만
또 좋은 일이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 20대 친구들이 많던데 진짜 힘내.
글 올리는 분들 보면 얼마나 치열하게 사는지 눈에 보이더라.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꼭 보상받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해. 그럼. 오늘도 긴글 봐줘서 고마워!
도비는 파스 붙이러 갈게. 안녕! ㅇㅅㅇ)/

목탁치는주님
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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