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방황하고 뒤늦게 6개월 학원다녀서 이상한 개인 사업장 옥외광고 회사 들어가고...사장이 술먹고 욕하고 그래서 10개월 일하고 나오고... 두 달 정도 쉬다가 이불회사에 취업했는데 면접 때는 디자인 일하는거다 라고 해놓고 실상은 제품 공부, 제품 관련 발주나 서류작성, 거래처와 통화? 조율? 거기에 자잘한 서류 업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게 원래 과장급의 상사가 하던 일인데 저는 이쪽에 대해 뭣도 모르는 신입이라 아무리 상사에게 설명을 들어도 바로바로 못하고요...(설명 한 번 해놓고 단번에 이해하기를 바라는지, 모르는거나 이해 안 가는거 물어보면 눈치를 줍니다...) 상사분은 다음주에 일을 관둔다고 하질않나.... 실상 디자인 일은 10프로도 안된다고 하고... 이게 맞나요....? 또 관둬버리고 면접보러 다니고 공부한다고 하면 부모님의 눈치가 보이고, 스트레스 받고... 정신 나갈 것 같습니다...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