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다운로드 배너
더 편하게 일자리 찾고!
더 편하게 알바생 찾는!
앱으로 보기
 381,667 
제가 화나는게 맞는 거지요 ?
프랜차이즈 칼국수집에서
파트타임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근무한지 7개월 좀 넘었는데

제가 일하는 곳은
가족이 3개 지점을 운영하면서
점심 / 저녁 3시간씩 파트알바를
쓰고 운영 하는데요.
제가 일하는 근무는 평일 오전
점심시간 3시간 입니다.

알바는 저만 빼고 전부 대학생 들이고
학생들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근무 펑크가 잦습니다.

저는 여기 근무 이외에도
다른 야간 업무를 투잡으로 하고 있는데
물론 일급인지라 언제든 근무는
뺄 수 있구요.

다른 알바생들이 근무 펑크를 낼때
누군가 땜빵은 해야 하는데
여기 사장가족 진짜 지점 3개를
운영할 자신이 없으면
본인들이 가게를 처분하고
줄여서 운영을 하던지

어느 알바가 펑크를 내면
본인들 장산데 절대 가족끼리는
땜빵을 안하려고 합니다.

본인들끼리 교대로 돌아가면서
갖는 휴무를 없애고라도
알바들 중 땜빵할 사람이 없으면
본인들이 우선 땜빵을 하는게 맞는데
본인들 휴무는 딱딱 챙기고
알바들 쪼아대서 땜빵을 시키질 않나

제가 야간근무 하루를 가면
여기 3시간 파트알바
4배 액수를 벌어오는데
사장님들이 땜빵을 부탁할때
제가 손해를 봐도 땜빵을 하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사장가족
마인드가 좀 이상합니다.

예를들어 알바 근무시간이
11:30 ~ 14:30 까지면
14:30 이후로는 근무시간이 아니니
매장 손님 상황이 어떻든
알바를 퇴근 시킬 생각을 하는데
( 솔직히 알바도 말은 안 해서지만
그날그날 일정 계획은 있는 거잖아요 )

근무가 연장될 것 같으면
연장근무가 가능하냐? 물어봐서
가능하면 하는거고
안되면 어쩔수 없는 거잖아요?
절대 의사는 안 물어 봅니다.

퇴근시킬 생각도 안하고
걍 당연하고 자연스럽고
알바 퇴근시간 훌쩍 넘어가서도
본인들 주방에서 메뉴 내 줄거 끝나면
주방에 찌그러져 앉아 있고

저러면서 사장들
본인네 개인 볼일이 있거나
매장을 비워야 할땐
마무리도 안 끝났는데
마치 알바들한테 빨리가라 뉘앙스로
주방 매장 불 딱끄고
환복하고 카운터에 앉아있고

알바도 분명 근무 시간이라는게 있는데
무슨 지들이 사장이고
지들 가게에서 돈 받고 일하는 알바면

근무시간 개념도 없이
상황에 따라
손님 바글거림 자동 연장이고
없거나 지들 볼일 있음
빨리 가야 되는 존재인가
꼰대 생각 / 마인드 / 분위기는
이미 일상이 되어 있구요 .

손님 바글거리는 시간대
3시간 파트타임 알바인데
알바들이 근무 3시간 동안

서빙
손님 응대하는거
배달포장
상 치우기
컵 설거지
수저 냅킨 채우기

이외에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제 자랑은 아니지만
손 빠르고 동작 빠르고
일 잘하는게 죈가

다른 알바들이 뭘 안하고
시간 때우기식 일을 하면
본인들이 사장이고
돈 주고 쓰면서
왜 말은 못 하시는건지

저한테 다른알바 욕하고
하소연 하면서
잔소리해도 소용없고
교육하기 지친다고
하나부터 열가지 다
저한테만 지시를 내리고 시키십니다 .

진짜 같은 3시간 동안
같은 최저시급 받고 일하는데
저 위에 순수 홀 업무 이외에

홀 청소

김치 버무리기
( 주방에서 사장이 하는 일인데
팔이 아프시다고 어느 순간 부탁에서
의무적인 제 일이 됨.
더 화나는건 퇴근시간 10분 / 15분 남겨놓고
홀 마무리 중인데 김치 버무려 달라 해놓고
본인은 주방이나 카운터에서 유투브 시청하심
하아,,,,,, ㅡㅡ )

물통 소스통 주기적 세척

홀 앞치마 주기적 손세탁

저것도 모자라 ,,,,

천장에 매달린 전등 겉 케이스 찌든때
의자 밟고 올라가서 걸레로 닦는거까지
팔이 아파서 못 닦겠다고
이거까지 시키더군요 ㅡㅡ

순간 할 말을 잃음 .........
내가 3시간 파트 알반지
풀타임 직원인지

누군 딴데 식당가서
알바, 직원을 안해 봤놔 ㅡㅡ

저 업무들을
다른 알바들 근무때는
못하면 어쩔 수 없는거
제 근무땐 지시를 내리면
해야 되는 분위기가 되는거에
힘들고 압박감 들고 화나고 ㅠㅠ

본인들 하루종일 매장에 상주하고 계시면서
갈수록 손 하나 까딱 안하려고 하며
업무는 점점 늘어나고
왜 위에 일들까지 .
그것도 저한테만 .

솔직히 위에 상황들
가끔 화는 좀 나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문제는 최근에 돈 지급이
제때 안 되고 나서부터
마음이 뜨는게 생겼는데

여기가 최저시급 파트타임 3시간을
2주치 주급으로 지급 합니다.
끽해야 40만원 돈 되는 금액을
2주에 한번 이체를 하는데

처음에 문제 없이 잘 주다가
장사가 안된다고, 돈이 없다고 하면서
분할 입금으로 1, 20씩
이체를 하는 겁니다.

아니 가족이 프랜차이즈 3개를
운영하면서 40만원 돈을 돈이 없다고
분할 입금을 하는것도 말이 안 되거니와

특히나 다른 알바들보다
일을 더 부려서 힘들게 하면
돈이라도 제때 잘 들어와야
억울하지도 않을텐데

제가 야간 투잡하는거 알고
제 급여 누락시키고 딴 알바들은
입금 잘 시켜 주었더라구요. ㅡㅡ ;;

내가 편해지다 못해
만만하고 우스워졌나
돈 문제까지 구린 모습을 보이고
;;; ,,,,,,,,,

저 상황에
이후에 또 본인들 가게 상황에 따라
땜빵이나 추가 근무를 부탁하면
누가 하겠습니까?

하아,,,,,,,
오래 근무한만큼 정도 들었는데
사람인지라 예민한 돈 문제가
이행이 되지 않고 있어서
화나고 마음은 뜨고
부탁하는거 듣기도 싫고
힘드네요 ㅠㅠ
워크워맨
6분전
0
25